울산 울주 언양읍 화장산 산불 29시간 만에 ‘완진’

울산 울주 언양읍 화장산 산불 29시간 만에 ‘완진’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5-03-26 17:39
수정 2025-03-26 17: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력 1233명·헬기 12대 투입… 63㏊ 산림 피해

이미지 확대
지난 25일 오전 11시 54분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화장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9시간 만인 26일 오후 5시쯤 완전히 진화됐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지난 25일 오전 11시 54분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화장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9시간 만인 26일 오후 5시쯤 완전히 진화됐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 산불이 완전히 진화됐다.

울주군은 지난 25일 발생한 언양읍 송대리 화장산 산불을 29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4분쯤 발생한 이번 산불은 이날 오후 5시쯤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해 총 63㏊의 산림이 피해를 봤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산불 진화에는 공무원 410명과 진화대, 감시원, 소방, 경찰, 의용소방대 등 총 1233명의 인력과 헬기 12대 등 장비 98대가 동원됐다.

화장산 산불은 인근 마을과 대단지 아파트 등이 있었지만, 공무원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이순걸 군수는 “계속되는 산불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진화에 앞장선 모든 분과 각종 지원을 보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온양 산불 대응에 주력해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