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신호 대기중 ‘쿨쿨’···순찰차 들이 받고 붙잡혀

음주운전 신호 대기중 ‘쿨쿨’···순찰차 들이 받고 붙잡혀

임형주 기자
입력 2025-04-23 11:36
수정 2025-04-23 11: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호 대기중, 음주운전자 ‘쿨쿨’
수상히 여긴 행인 신고로 붙잡혀
면허취소 수치, 불구속 입건

이미지 확대
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한밤중 잠시 신호 대기 상태에서 잠을 잔 음주운전자가 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되자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교차로 신호대기 중 운전석에서 잠이 들었고 이를 수상히 여긴 행인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 수준이라고 밝혔다.



A씨는 경찰에 붙잡히는 과정에서 앞에 멈춰 선 순찰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기도 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