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빅테크 기업 ‘구글’ 손잡았다…“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협력”

경북도-빅테크 기업 ‘구글’ 손잡았다…“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협력”

김상화 기자
입력 2025-05-09 16:27
수정 2025-05-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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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9일 도청에서 구글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9일 도청에서 구글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세계적 기업인 구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손잡았다.

도는 9일 도청에서 구글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크리스 터너 구글 글로벌부사장,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올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고 경주와 경북을 세계에 알리는 데 노력한다.

중장기적으로 디지털 전환과 도민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구글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구글 지도’에 경북과 APEC 관련 정보를 대폭 보강해 담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APEC과 경북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경국대에서 하는 구글의 AI 교육프로그램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고 도내 창업기업 참여 기회를 넓히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구글과 경북도의 협력관계가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APEC 기간에 열리는 최고 경영자 회의에 순다르 피차이 구글 대표를 정식으로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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