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금지명령 어긴 20대 스토킹 용의자… CCTV 관제센터에 ‘덜미’

접근금지명령 어긴 20대 스토킹 용의자… CCTV 관제센터에 ‘덜미’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5-09-04 12:53
수정 2025-09-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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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전 2시 45분쯤 청소년 3명이 울산 북구 강동동의 한 항구 인근 창고 앞에서 자신들이 끌고 온 오토바이 1대와 주차된 삼륜 오토바이에 번갈아 수차례 시동을 거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울산 북구 제공
지난달 30일 오전 2시 45분쯤 청소년 3명이 울산 북구 강동동의 한 항구 인근 창고 앞에서 자신들이 끌고 온 오토바이 1대와 주차된 삼륜 오토바이에 번갈아 수차례 시동을 거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울산 북구 제공


20대 여성 스토킹 용의자가 구청 폐쇄회로(CC)TV에 포착돼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울산 북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1시 2분쯤 북구의 한 원룸 건물로 들어가는 20대 A씨의 모습이 CCTV에 잡혔다.

A씨는 전 남자친구 B씨에 대한 접근금지명령을 받았으나 이를 어기고 수차례 주거지까지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날도 접근금지명령을 어긴 채 B씨의 집을 찾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북구 강동의 한 항구 근처에서 오토바이 절도를 시도하던 청소년들이 CCTV 관제원의 실시간 추적에 붙잡히기도 했다.

북구 관계자는 “고도화된 시스템과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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