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운다”며 내연녀에 ‘칼부림’ 50대 검거

“바람피운다”며 내연녀에 ‘칼부림’ 50대 검거

입력 2013-06-28 00:00
수정 2013-06-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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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경찰서는 바람을 피운다며 내연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5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내연녀 B(54)씨의 집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공업용 커터 칼을 휘둘러 B씨의 얼굴, 가슴, 허벅지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내연관계인 B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하고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해 A씨가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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