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탈퇴 보복 손가락 절단 강요한 폭력배들

조직탈퇴 보복 손가락 절단 강요한 폭력배들

입력 2013-07-10 00:00
수정 2013-07-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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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조직을 탈퇴하려는 폭력배를 협박해 손가락을 자르게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28)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일당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에 속한 이들은 2007년 4월 경남 김해시의 한 공원에서 조직을 탈퇴하려는 박모(27)씨에게 흉기를 주고 스스로 손가락을 절단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박씨가 망설이자 야구방망이 등으로 수차례 위협했다.

박씨는 손가락을 절단하고 나서 곧장 병원으로 달려가 봉합수술을 받았으나 심각한 장애를 입었다.

경찰은 또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오피스텔에 도박장을 마련하고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입장료 명목으로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김모(31)씨 등 폭력배 3명을 구속하고 2명을 입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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