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깨워”…환경미화원 무자비 폭행한 50대 영장

“왜 깨워”…환경미화원 무자비 폭행한 50대 영장

입력 2013-10-25 00:00
수정 2013-10-25 07: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주 상당경찰서는 25일 잠자던 자신을 깨웠다는 이유로 환경미화원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박모(52)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56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영화관 광장에서 환경미화원 이모(67)씨를 마구 때리고 이씨가 쓰러지자 쇠 파이프로 머리와 발 등을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의식불명 상태이며, 두개골이 함몰되는 등 두 차례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관 광장 소파에서 잠을 자던 박씨는 이씨가 청소를 하겠다며 자신을 깨웠다는 이유로 이같이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인근 CCTV와 블랙박스를 확보, 탐문수사를 통해 박씨를 검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