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빌딩서 주차 카리프트 점검하던 관리자 추락해 중태

서울 빌딩서 주차 카리프트 점검하던 관리자 추락해 중태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10 23:26
수정 2016-09-10 23: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양천구의 한 빌딩에서 주차장 카리프트(car-lift, 차량을 들어 올리는 장비)를 점검하던 빌딩 관리자가 지하로 떨어져 중태에 빠졌다.

10일 오후 7시쯤 양천구 10층짜리 빌딩에 설치된 주차용 카리프트 지상 1층에서 빌딩 관리자 최모(59)씨가 추락해 지하 3층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최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 권모(32)씨는 “내 차량을 출고하려는데 카리프트가 작동을 안 해 최씨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점검하는 과정에서 추락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권씨의 진술을 토대로 최씨가 점검 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