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비판’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 “누구보다 대한민국을 사랑해”

‘촛불집회 비판’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 “누구보다 대한민국을 사랑해”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1-19 17:08
수정 2016-11-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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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비판’김영식 천호식품 회장 “나는 누구보다 대한민국을 사랑해”
‘촛불집회 비판’김영식 천호식품 회장 “나는 누구보다 대한민국을 사랑해” 다음 카페 캡처
촛불집회를 비판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이 해명에 나섰다.

김 회장은 19일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 ‘뚝심이 있어야 부자 된다’에 ‘해명’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나는 누구보다 대한민국을 사랑한다”며 “외국에 나갈 때 모든 가방에 태극기 스티커를 붙이고 나간다”고 말했다.

논란이 된 촛불집회 비난 동영상에 대해 김 회장은 “동영상이 들어와 이런 방송도 있구나 싶어 올렸다”며 “회원들 간 생각이 달라 20분 후 바로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대장(본인 지칭)이 동영상을 만든 것처럼 보도되고 있어서 안타깝다”면서 “동영상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닌 캡처한 것이니 오해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김 회장은 해당 온라인 카페에 “촛불시위 데모 등 옛날 이야기 파헤치는 언론 등 왜 이런지 모르겠다. 국정이 흔들리며 나라가 위험해진다”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다.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천호식품의 주요 제품 이름까지 나돌며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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