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만 조심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일본산 땅콩서 ‘세슘’ 나왔다

“회만 조심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일본산 땅콩서 ‘세슘’ 나왔다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5-04-28 06:42
수정 2025-04-2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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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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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수입한 땅콩·견과류 가공품에서 세슘이 미량 검출됐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8∼24일 진행된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 일본산 땅콩·견과류 가공품인 ‘쿠리킨톤’에서 1㏃/㎏(㎏당 베크렐·방사능의 강도를 측정하는 단위)의 세슘이 검출됐다.

식품의 방사능 기준치는 100㏃/㎏이지만 식약처는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스트론튬 등 추가 핵종에 대한 검사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해당 경우 수입 업체는 미량이라도 방사능이 검출되면 추가 핵종 검사증명서를 내는 대신 수입을 취소하고 반송하거나 폐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당 상품의 수입 업자 또한 세슘이 검출된 제품 수입을 자진 취하했다.



지난해에는 일본산 캔디류·쌀겨·과라나 씨 분말 제품과 곤약 제품, 일본을 통해 수입된 멕시코산 원료 등에서 세슘이 미량 검출돼 업체가 제품 수입을 자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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