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AI 홍수예보체계 조기구축 전문가 간담회

환경부, AI 홍수예보체계 조기구축 전문가 간담회

유승혁 기자
유승혁 기자
입력 2023-10-13 14:07
수정 2023-10-13 14: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AI 활용 홍수예보체계 고도화 관련 전문가 간담회

이미지 확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제3차 녹색산업 해외진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제3차 녹색산업 해외진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환경부는 13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체계 고도화를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가물관리위원회 정책분과 위원과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폭 늘어나는 홍수특보지점에서 홍수발생을 신속하게 분석하기 위해 도입되는 AI 홍수예보체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홍수예측기술을 논의했다.

한강권역에 시범적용하고 있는 관련 예측기술을 토대로 ▲예측선행시간에 따른 정확도 향상 방안 ▲극한 홍수예측을 위한 예측모형 운영 방안 ▲홍수특보 발령 및 전파 방안 등을 토론했다.

앞서 환경부는 빅데이터 기반의 AI 홍수예보체계 조기 구축을 위해 올해 169억원에서 내년 844억원으로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전국 대하천 본류 위주로 75개 지점에 운영 중인 홍수특보지점은 내년 5월부터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개 지점으로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침수 위험이 높은 도심 하천 110곳과 소규모 지방 하천 148곳에 수위관측소도 설치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극한홍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홍수예보체계 구축을 적극 추진해 수해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가 탄생 1주년을 맞이했다. 전세계 지자체 마스코트 중 가장 유명한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도 올해로 14살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지자체들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마스코트를 앞다투어 만들고 교체하고 있다. 이런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활용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어 예산낭비다.
지역 정체성 홍보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