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건강상태…지난해 허리디스크 판정, 역류성식도염도…

박근혜 건강상태…지난해 허리디스크 판정, 역류성식도염도…

입력 2018-05-09 15:20
수정 2018-05-09 15: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9일 허리 통증 치료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을 찾아 그의 건강 상태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지 확대
국정농단 사건 피고인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9일 허리통증으로 서울 서초구 강남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떠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국정농단 사건 피고인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9일 허리통증으로 서울 서초구 강남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떠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16일 같은 병원에서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당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과 피검사를 받았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과 8월 발가락 통증으로 같은 병원을 찾아 MRI를 찍었으나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에도 박 전 대통령은 허리 통증을 계속 호소했고 3번째 병원을 찾았을 때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 담당 의사는 지난해 7월과 8월에는 박 전 대통령의 허리 통증이 노화에 따른 퇴행 증상이라고 봤지만 이후 증세가 악화돼 허리디스크로 발전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확대
박근혜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강남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마친 뒤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박근혜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강남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마친 뒤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동아일보는 박 전 대통령이 역류성 식도염 증세가 심해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약을 복용 중이라고 보도했다.

박 전 대통령은 병원 진료비 240만원이 밀려 있었으나 유영하 변호사가 대납했고 앞서 7월 진료비 220만원은 영치금에서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31일 구속돼 13개월째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나 모든 재판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