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들 ‘엄마의 고국말쏨씨 겨루기’

다문화가정 자녀들 ‘엄마의 고국말쏨씨 겨루기’

입력 2010-05-04 00:00
수정 2010-05-04 15: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어머니의 고국 말을 자녀가 얼마나 능숙하게 구사하는지 겨루는 ‘엄마 모국어 경진대회’가 오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대회를 주관하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청소년의 문화와 언어의 잠재 역량을 기르고 다양한 언어 구사 능력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 한다는 뜻에서 이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대회는 여성가족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다.

 대회 언어는 일본어와 중국어,태국어,베트남어 등 4개로 한정했으며 대회 명칭에 구애받지 않고 아버지의 모국어를 쓰더라도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회 참가자는 부모 중 한 명이 외국인이어야 하되 한국으로 귀화한 경우의 자녀도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는 이중 국적자면 안 되고,나이는 만 9살 이상,19살 미만이어야 한다.

 말하기 주제는 성인이 되어 이루고자 하는 바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나의 꿈,나의 희망’으로 정했고 분량은 약 5분으로 제한했다.

 최고상인 대상에는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함께 가족 여행 상품권이 수여되며 대상자를 포함,모두 12명에게 시상한다.주관사인 청소년단체협의회는 “후원사를 섭외 중이라 상금과 상품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회는 이달 중순 서류 심사 통과자를 선정하고 27일 예심에서 20여 명의 본선 참가자를 선정한 다음 28일 본선이 열린다.참가 신청 마감은 10일이며 문의는 (02) 584-3538이나 홈페이지 (www.youthexpo.net)로 하면 된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