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연맹 “첨단 수영복 신기록도 인정”

세계수영연맹 “첨단 수영복 신기록도 인정”

입력 2010-01-19 00:00
수정 2010-01-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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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동안 첨단 수영복을 입고 세운 신기록이 그대로 인정된다고 독일의 dpa 통신이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독일수영연맹은 국제수영연맹(FINA)이 최근 방콕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FINA는 폴리우레탄으로 만든 첨단 전신 수영복이 신기록을 양산해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판단해 이달부터 착용을 전면 금지했다.

 첨단 수영복이 금지됐지만,수영계 일각에서는 이미 세운 신기록을 인정할 것이냐를 두고 논란이 있었다.

 더크 랜지 독일 대표팀 수영 감독은 “첨단 수영복을 입고 세운 신기록이라고 해서 결코 2류 기록이 아니다”면서 FINA 결정을 지지했다.

 앞서 2008년 2월 수영복 제조 업체인 스피도가 폴리우레탄으로 만든 첨단 수영복 ‘레이저 레이서’를 내놓은 이후 2년 동안 100여 개 이상의 신기록이 세워졌다.

 하지만 수영 전문 온라인매체인 스윔뉴스닷컴은 “FINA가 첨단 수영복 신기록에 대해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니다”며 “이 문제를 좀 더 조사하고서 다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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