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KEPCO 완파… 선두 질주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은 배구판에서 통하지 않을 것 같다. ‘신구 특급 외국인 선수’ 대결에서 가빈(삼성화재)이 안젤코(KEPCO)를 다시 한 번 누르며 V리그 최고임을 재확인했다.
성남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상무신협을 3-0(25-14 28-26 25-22)으로 가볍게 꺾었다. 올 시즌 첫 3연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은 승점 17로 2위 KEPCO와 동점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률에서 뒤져 3위로 밀렸다. 대전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3-1(25-21 19-25 25-21 25-19)로 물리쳤다.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리며 6승째(1패)를 거둔 KGC인삼공사가 단독 선두를 유지한 반면 현대건설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1-11-2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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