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톱 중의 톱’

[MLB] 추신수 ‘톱 중의 톱’

입력 2013-04-22 00:00
수정 2013-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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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부터 30경기 연속출루, 안타·출루율 1번 중 최고 수준

추신수(31·신시내티)가 리그 최고 수준의 출루율을 과시하며 정상급 1번 타자로 거듭나고 있다.

추신수(가운데·신시내티)가 21일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 연장 13회 브랜던 필립스의 희생플라이로 결승 득점을 올린 뒤 필립스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신시내티 AP 특약
추신수(가운데·신시내티)가 21일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 연장 13회 브랜던 필립스의 희생플라이로 결승 득점을 올린 뒤 필립스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신시내티 AP 특약
추신수는 21일 홈인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마이애미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볼넷 1도루 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연장 13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친 뒤 브랜던 필립스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파고들어 끝내기 결승 득점을 올리는 등 3-2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전부터 1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인 추신수는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30경기 연속 누상에 나가고 있다. 또 올 시즌 24안타를 기록해 브라이스 하퍼(워싱턴)와 아드리안 곤살레스(LA 다저스), 크리스 존슨(애틀랜타·이상 23개) 등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최다 안타 1위에 올랐다.

볼넷 10개(MLB 공동 10위)와 몸에 맞는 공 7개(1위)를 기록 중인 추신수는 출루율 .494로 동료 조이 보토(.517)에 이어 MLB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그의 타율(.364)은 MLB 30개 구단 1번 타자 가운데 3위에 해당하며, 득점(15득점)도 각 구단 톱타자 중 오스틴 잭슨(디트로이트·19득점)과 코코 크리스프(오클랜드·18득점)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추신수는 여기에 홈런 3개를 때려내는 등 파워도 갖추고 있어 최고의 ‘공격 첨병’이란 찬사를 듣고 있다. 추신수의 OPS(출루율+장타율)는 1.100으로 MLB 11위에 랭크돼 있으며 톱 타자로만 따졌을 때는 크리스프(1.126)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3-04-2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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