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베르다스코(29위·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총상금 47만4천5 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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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베르다스코(31·스페인·세계랭킹 29위)가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 단식 결승전에서 니콜라스 알마그로(29·스페인·세계랭킹 20위)를 2-0(6-3 7-6<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휴스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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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베르다스코(31·스페인·세계랭킹 29위)가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 단식 결승전에서 니콜라스 알마그로(29·스페인·세계랭킹 20위)를 2-0(6-3 7-6<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휴스턴=AP/뉴시스
베르다스코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니콜라스 알마그로(20위·스페인)를 2-0(6-3 7-6<4>)으로 물리쳤다.
우승 상금 8만5천900 달러(약 9천만원)를 받은 베르다스코는 2010년 4월 이후 4년 만에 다시 투어 대회 단식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베르다스코는 이후 지난해까지 결승에 6차례 올랐으나 모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이번에 ‘6전7기’에 성공했다.
개인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한 베르다스코는 그 가운데 네 번을 클레이코트 대회 우승으로 장식해 클레이코트에 강한 모습도 이어갔다.
알마그로는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준우승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클라로오픈(총상금 25만 달러)에서는 카롤린 가르시아(74위·프랑스)가 전 세계 랭킹 1위 옐레나 얀코비치(9위·세르비아)를 2-0(6-3 6-4)으로 꺾고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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