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양희영 준우승…주타누간 태국선수 첫 우승

LPGA 양희영 준우승…주타누간 태국선수 첫 우승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5-09 11:09
수정 2016-05-09 11: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양희영, 요코하마 클래식 아쉬운 준우승
양희영, 요코하마 클래식 아쉬운 준우승 양희영이 8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RTJ 골프 트레일 세네이터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준우승했다. 지난주 텍사스 슛아웃에 이은 2주 연속 준우승이다. 사진은 양희영이 이날 최종 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는 모습. AP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양희영(27·PNS)이 두 대회 연속으로 준우승을 했다.

양희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RTJ 골프 트레일 서네이터 코스(파72·6599야드)에서 열린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아리야 주타누간(21·태국)에게 한 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스테이시 루이스, 모건 프레셀(이상 미국)이 함께 2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3라운드까지 공동 7위에 머물러 선두권과 차이가 있었지만 마지막 날 매서운 버디 행진을 펼치며 위협했다. 이날 버디 8개, 보기 3개로 5타를 줄였다. 지난주 텍사스 슛아웃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준우승이다.

한편 주타누간은 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 역사를 썼다. 14언더파 274타를 쳤다. 주타누간은 마지막 18번 홀 2번째 샷이 벙커 주변에 애매하게 떨어지면서 위기에 처했지만 파로 마무리해 우승을 확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