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노승열, 세인트주드 2R 공동 15위…선두와 6타차

-PGA- 노승열, 세인트주드 2R 공동 15위…선두와 6타차

입력 2016-06-11 10:28
수정 2016-06-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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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버거 단독 선두, 더스틴 존슨·필 미컬슨 공동 3위

노승열, 세인트주드 클래식 1R 공동선두.EPA 연합뉴스
노승열, 세인트주드 클래식 1R 공동선두.EPA 연합뉴스 노승열이 9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TP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치며 공동선두에 올랐다. 사진은 노승열이 이날 11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는 모습.
노승열(25·나이키골프)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이 다소 멀어졌다.

노승열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TPC(파70·7천24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각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2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전날 공동 선두에 이어 공동 15위로 하락했다. 선두와는 6타 차이다.

노승열은 2014년 4월 취리히 클래식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시즌에는 한 번도 톱 10에 들지 못했다.

9번 홀부터 2라운드를 시작한 노승열은 13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었으나, 15번(파4)과 16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1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한 뒤 이후 몇 차례 찬스를 버디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주춤했다.

그리고 7번 홀(파4)에서 어프로치 샷 실수 등이 겹치면서 한꺼번에 두 타를 잃고 아쉽게 2라운드를 끝냈다.

위창수(44)가 이날 두 타를 줄여 2언더파 138타로 공동 2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김민휘(24)는 두 타를 잃어 합계 1오버파 공동 61위로 간신히 컷 통과했다. 지난 7일 US오픈 예선에서 연장전 끝에 본선 티켓을 거머쥔 강성훈(29)은 6오버파를 쳐 3오버파의 김시우(21·CJ오쇼핑)와 컷 탈락했다.

단독 선두는 대니얼 버거(미국)가 올랐다. 버거는 이날 하루에만 6타를 줄여 2위 톰 호지(미국)에 3타 앞선 9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장타자 더스틴 존슨과 필 미컬슨(이상 미국) 등이 버거에 4타 뒤진 공동 3위를 형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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