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개막전 형제 나라 터키에서 많이 봤다

K리그1 개막전 형제 나라 터키에서 많이 봤다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05-12 11:39
수정 2020-05-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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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중계 접속 통계 분석···340만명 접속 중 18%가 터키
브라질(15%) 등 뒤이어··국내 네이버 접속자 수도 크게 늘어

지난 8일 트위터로 전세계 중계된 프로축구 K리그1 전국 현대와 수원 삼성의 개막전은 ‘형제의 나라’ 터키에서 가장 많이 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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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프로축구 전북의 이동국도 8일 수원과의 K리그1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덕분에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주간 브리핑에서 지난 주말 펼쳐진 K리그 경기에 대한 뉴미디어 중계 접속자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동국이 시즌 1호골을 터뜨린 전북-수원 경기에 대한 트위터 누적 접속자 수는 경기 종료 시점 약 140만명, 경기 종료 이후 이날 낮 12시까지 약 200만명(트위터는 생중계 이후 풀 경기 영상이 남아 있음)으로 모두 합쳐 340만명에 달했다. 특히 트위터는 국가별 접속자를 파악할 수 있는데 터키(18%)가 가장 많았고, 브라질(15%), 스페인(9%), 아르헨티나(7%) 일본(5%) 등이 뒤를 이었다. 연맹 관계자는 “터키는 6.25전쟁 때 참전했을 정도로 한국을 형제의 나라로 여기고 있는 점, 터키의 명장 세뇰 귀네슈 감독이 과거 K리그에서 FC 서울 감독을 맡았던 것 등이 영향을 주지 않았나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유튜브 라이브 중계 죵료 시점 누적 접속자는 약 23만 명으로 집계됐다. K리그1 1라운드 6경기의 포털 사이트 네이버 생중계 경기당 평균 접속수는 3만 172명으로, 지난 시즌 동시점(2만 5642명) 대비 17.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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