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류현진 신인왕 후보 2위”

[MLB] “류현진 신인왕 후보 2위”

입력 2013-07-04 00:00
수정 2013-07-0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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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전반기 결산기사서 평가

미국의 유력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류현진(26·LA 다저스)을 신인왕 2순위로 꼽았다.

SI의 유명 칼럼니스트 탐 베르두치는 3일 미프로야구(MLB) 전반기 결산 기사를 통해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 신인왕, 올해의 감독 등에 대한 순위를 매겼다. 류현진은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에 이어 NL 신인왕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현재 8승 6패 평균자책점 2.79 탈삼진 101개를 기록 중인 밀러는 6승 3패 평균자책점 2.83 탈삼진 87개의 류현진보다 근소하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밀러는 그러나 지난달 평균자책점이 4.31에 그치는 등 최근 힘이 빠진 모습인 반면, 류현진은 승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의 완봉 역투와 아드리안 곤살레스, 푸이그의 홈런포에 힘입어 8-0 완승을 거뒀다. 39승(43패)째를 거두며 이날 패한 샌프란시스코를 끌어내리고 2개월 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다저스는 NL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와의 승차도 2.5경기 차로 좁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3-07-0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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