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미국프로야구 진출을 타진 중인 우완 투수 윤석민(27)이 CBS 스포츠가 선정한 FA 구원투수 10걸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우완 투수 윤석민(27·KIA)이 14일 오후 미국프로야구 진출을 타진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향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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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우완 투수 윤석민(27·KIA)이 14일 오후 미국프로야구 진출을 타진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향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CBS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기사에서 조 네이선, 브라이언 윌슨 등 빅리그 대표적인 마무리 투수와 함께 마지막에 윤석민을 거론했다.
CBS 스포츠는 윤석민이 올 시즌 11차례 선발, 19차례 구원(16번은 마무리)으로 등판해 87⅔이닝을 던지고 평균자책점 4.00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올해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고전했으나 어깨에 문제가 없던 2011년 17승 5패, 평균자책점 2.45를 올리고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는 내용도 곁들인 뒤 윤석민이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또는 구원 투수로 뛸 것으로 전망했다.
윤석민이 빅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나 메이저리그에서는 선발보다도 구원으로 뛸 수 있는 그의 능력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석민은 전날 KIA 구단에 FA 신청서를 냈다.
윤석민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돕는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한 관계자는 “9일 FA 선수로 공시되면 10일부터 16일까지 KIA와의 우선 협상을 해야 하는 만큼 이 기간 이후 빅리그 팀과의 계약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계약을 마칠 때까지 윤석민은 미국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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