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5억엔 +α” 이대호 붙잡는 日

“연봉 5억엔 +α” 이대호 붙잡는 日

한재희 기자
입력 2016-01-06 23:08
수정 2016-01-07 01: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소프트뱅크 러브콜… 이달 중순 윤곽

이대호(34)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하고 팀을 알아보고 있는 가운데 전 소속팀인 일본 소프트뱅크가 ‘연봉 5억엔(약 50억원)+α(알파)’를 제시하며 이대호에 대한 미련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
이대호 연합뉴스
이대호
연합뉴스
고토 요시미쓰 소프트뱅크 사장 겸 구단주 대행은 6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과의 인터뷰에서 “이대호의 잔류 교섭과 함께 새 외국인 선수 보강을 진행 중”이라며 “이대호가 다시 계약해 주면 행복할 것이다. 러브콜은 계속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스포츠닛폰은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에게 연봉 5억엔 이상의 다년 계약을 제시했다. 현재 이를 뛰어넘는 제안을 한 메이저리그 구단은 없다”며 소프트뱅크와 이대호 사이의 물밑 접촉 내용도 공개했다. 현재 MLB에서는 자유계약선수(FA)들과 구단 사이의 막판 협상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달 중순쯤에는 이대호의 행선지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6-01-07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