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좌익수 대수비로 메이저리그 데뷔

최지만, 좌익수 대수비로 메이저리그 데뷔

입력 2016-04-06 14:18
수정 2016-04-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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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교체 투입, 2010년 미국 진출 이후 6년 만에 꿈 이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최지만(25)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는 데 성공했다.

최지만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서 9회초 좌익수 대수비로 교체 투입됐다.

에인절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1-6으로 끌려가던 8회말 2사 1루에서 대타 조반니 소토를 2번 타순에 투입했다.

소토는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좌익수가 필요했던 에인절스는 최지만을 외야로 내보냈다.

9회초 에인절스 수비에서 최지만 쪽으로는 타구가 날아오지 않았고, 9회말 에인절스가 타자 3명으로 아웃되면서 최지만까지 차례가 돌아오지 않았다.

인천 동산고를 졸업,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에서 도전을 시작한 최지만은 6년 만에 꿈을 이루게 됐다.

최지만은 올 시즌을 앞두고 룰 5 드래프트로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고, 소시아 감독은 1루수와 좌익수 모두 가능한 최지만을 대타 및 대수비 요원으로 엔트리에 넣었다.

최지만은 경기가 없는 7일 하루 휴식을 하고, 8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타석을 노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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