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4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시상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라이슨 디섐보(왼쪽)가 캐디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디섐보가 속한 팀 크러셔스는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디섐보는 LIV 골프 코리아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2025.5.4
superdoo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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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코리아 주인공은 디섐보
LIV 골프 코리아 주인공은 디섐보
(인천=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4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시상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라이슨 디섐보(왼쪽)가 캐디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디섐보가 속한 팀 크러셔스는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디섐보는 LIV 골프 코리아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20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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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4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시상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라이슨 디섐보(왼쪽)가 캐디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디섐보가 속한 팀 크러셔스는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디섐보는 LIV 골프 코리아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20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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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리브(LIV) 골프 코리아의 최고 스타는 단연 브라이슨 디섐보(32·미국)였다. 빼어난 실력에 넉넉한 팬서비스를 갖춘 그를 좋아하지 않을 골프팬은 없었기 때문이다.
디섐보는 4일 인천 연수구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2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19언더파 197타의 성적을 낸 디섐보는 2위 찰스 하월 3세(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20년과 2024년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제패한 디섐보는 LIV 골프에서 통산 3승을 달성했다. LIV 골프 우승은 2023년 9월 미국 시카고 대회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인천=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4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라이슨 디섐보가 포효하고 있다. 20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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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섐보, LIV 골프 코리아 개인전 우승
디섐보, LIV 골프 코리아 개인전 우승
(인천=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4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라이슨 디섐보가 포효하고 있다. 20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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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4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라이슨 디섐보가 포효하고 있다. 20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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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엇보다도 한국의 골프팬을 기쁘게 한 것은 그의 넉넉한 팬서비스였다. 이날만 무려 1만2000여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는데 대부분 디섐보의 경기를 보러 왔다고 밝혔다.
아내와 함께 대회장을 찾은 지준영(44)씨는 “아내와 함께 나들이겸 대회장을 찾았다”면서 “평소 보기 힘든 스타플레이어인 브라이슨 디섐보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도 팬서비스를 확실하게 했다. 12시46분 티오프를 한 그는 티잉그라운드에서도 티오프 직전까지도 어린이들의 사인 요청을 모두 수용하는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그는 이날도 홀을 이동할 때면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했고 경기 후엔 팬들의 사인 요청에 응하며 ‘팬서비스’를 실현했다.
디섐보는 지난 2일 “오늘 팬들에게 1000개 이상의 사인을 해드린 것 같다”며 웃어 보인 뒤 “한국에 처음 왔는데도 팬들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의 웃음을 보는 것도 기분 좋았다”고 했다.
디섐보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 등 압박감이 심한 상황에서도 팬들과 하이 파이브를 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화제가 됐다.
LIV골프를 대표하는 그의 팬서비스가 확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디섐보는 “내 철학은 사랑하는 골프를 더 성장시키고 다음 세대로 넘겨야 한다는 것”이라며 “나는 프로 골퍼지만 엔터테이너의 역할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그래야 하는 책임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 “케빈 나와 대니 리가 한국에 꼭 와야한다고 매번 얘기했다”며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좋았다. 팬들이 너무나도 환대해줬다. 홀마다 응원해주고 마치 고향에 온 것 처럼 편안했다. 이런 것이 바로 LIV골프가 추구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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