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탈세했다며?

메시! 탈세했다며?

입력 2013-06-14 00:00
수정 2013-06-1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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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4년간 60억원 규모”… 메시 “무슨 소리” 부인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축구 스타로 평가되는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가 탈세 의혹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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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메시가 지난 8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월드컵 남미예선 콜롬비아전에서 한 득점이 번복되자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AP특약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메시가 지난 8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월드컵 남미예선 콜롬비아전에서 한 득점이 번복되자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AP특약
영국 일간 가디언과 BBC 방송 등은 메시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납부한 세금을 부정한 수법으로 환급받은 정황이 잡혔다고 13일 전했다. 가디언은 메시의 탈세 규모가 400만 유로(약 60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스페인 세무 당국은 당시 메시가 어린 나이여서 재정 관리를 맡은 부친이 우루과이와 벨리즈 등에 초상권 관련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납부할 세금 액수를 줄인 것으로 일단 보고 있다. 메시는 페이스북을 통해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는 “언론 보도를 보고서야 의혹을 알았다”며 “탈법을 저지른 적이 없기 때문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2013-06-1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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