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클럽팀 감독 시절 승부 조작 의혹을 받아 온 하비에르 아기레(멕시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해임됐다.
다이니 구니야 일본축구협회 회장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아기레 감독 해임 결정을 발표했다. 다이니 회장은 차기 월드컵 예선에 미칠 영향 등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지난해 브라질월드컵까지 이탈리아 출신의 알베르토 차케로니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겼고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인 지난해 6월 아기레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그러나 아기레 감독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사라고사를 맡고 있던 때인 2010~11시즌 레반테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부 조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으면서 경질설이 나돌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다이니 구니야 일본축구협회 회장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아기레 감독 해임 결정을 발표했다. 다이니 회장은 차기 월드컵 예선에 미칠 영향 등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지난해 브라질월드컵까지 이탈리아 출신의 알베르토 차케로니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겼고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인 지난해 6월 아기레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그러나 아기레 감독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사라고사를 맡고 있던 때인 2010~11시즌 레반테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부 조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으면서 경질설이 나돌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5-02-0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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