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정 경기서 두 골 넣어
‘무승부’ 전북 31경기 무패… 승점 8만 더하면 우승 확정프로축구 전북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28)이 개인 통산 100호골을 터뜨려 K리그 통산 10번째 주인공이 됐다.

김도훈 기자 dica@sportsseoul.com
수원FC 임하람(위)이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홈경기에서 치열하게 공을 다투던 중 넘어져 찡그리는 아드리아노의 발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김도훈 기자 dica@sportsseoul.com
김도훈 기자 dica@sportsseoul.com

전북은 개막 후 31경기 연속 무패(17승14무)를 내달리며 정규리그 일곱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65를 확보, 승점 8만 더하면 FC서울(승점 54)을 뿌리치고 자력 우승을 확정한다.
한편 과거의 명가 수원은 광주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36(득점 39)을 확보하는 데 그쳐 상·하위 스플릿을 구분하는 33라운드까지 두 경기 남긴 상황에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전남(승점 42·득점 38)과의 승점 간격이 6으로 벌어져 사실상 상위 스플릿 잔류가 힘들어졌다.
또 FC서울은 수원FC와의 원정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윤주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지난 8월 17일 전남을 꺾은 뒤 다섯 경기 만에 K리그 승리를 맛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6-09-2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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