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이 ‘교육판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이라 할 수 있는 ‘시민·학생 청원게시판’을 연다. 일정 수 이상의 시민들이나 학생들이 청원을 하면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직접 해당 청원에 답변한다.
서울교육청은 10일부터 교육청 홈페이지 내 열린교육감실(seouleducation.sen.go.kr)에 ‘시민·학생 청원게시판’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게시판은 서울교육 현안이나 정책과 관련된 모든 청원을 누구나 자유롭게 게시할 수 있다. 청원이 등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 1만명 또는 학생 1000명 이상 동의를 받으면 교육감이 청원 마감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본인 명의의 답변을 올린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정책의 직접 관계자인 학생들의 의견에 더 경청한다는 뜻에서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기준을 더 낮췄다”면서 “또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로 일체의 인증절차 없이 청원글을 작성하고, 동의할 때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서울교육청은 10일부터 교육청 홈페이지 내 열린교육감실(seouleducation.sen.go.kr)에 ‘시민·학생 청원게시판’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게시판은 서울교육 현안이나 정책과 관련된 모든 청원을 누구나 자유롭게 게시할 수 있다. 청원이 등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 1만명 또는 학생 1000명 이상 동의를 받으면 교육감이 청원 마감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본인 명의의 답변을 올린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정책의 직접 관계자인 학생들의 의견에 더 경청한다는 뜻에서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기준을 더 낮췄다”면서 “또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로 일체의 인증절차 없이 청원글을 작성하고, 동의할 때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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