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사 순익 43%↑

신용정보사 순익 43%↑

입력 2010-03-10 00:00
수정 2010-03-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채권추심 매출 증가

신용정보조회서비스 이용이 늘고 채권추심업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신용정보회사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30개 신용정보회사의 지난해 순이익이 945억원으로 전년의 661억원보다 43.0%(284억원) 급증했다고 9일 밝혔다.

신용정보회사의 매출액은 1조 485억원으로 전년보다 7.7% 늘었고 영업 비용은 9409억원으로 4.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채권추심업 매출은 6849억원으로 전년보다 3.1%, 신용조회업 매출은 1445억원으로 15.0%, 신용평가업 매출은 799억원으로 27.8% 늘었다.

지난해 말 신용정보회사의 총자산은 9476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2% 증가했다. 자기자본도 7006억원으로 14.1%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규모 채권추심회사를 중심으로 회계처리 적정성 및 자본금 요건 충족 여부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불법·부당 채권추심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2010-03-10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