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가격 잡아라…수입물량 이달말 출하

마늘 가격 잡아라…수입물량 이달말 출하

입력 2010-08-17 00:00
수정 2010-08-17 0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마늘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올해 저율관세할당(TRQ) 수입물량을 8월 넷째주부터 시중에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수입물량은 대개 10월 이후에 도입해 공급해 왔으나 올해에는 생산량 감소, 중국산 가격상승 등으로 마늘가격이 높아진 점 등을 감안해 조기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마늘은 일조량 부족과 생육후반기 고온으로 인해 전년보다 24%가 감소한 27만 2000t이 생산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TRQ 수입물량은 1만 4467t 규모다.

농식품부는 “시중에 공급된 마늘이 다시 저장창고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응찰업체당 구매물량 한도를 축소, 실수요업체에 직접 공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10-08-17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