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硏ㆍ잡코리아 “20대 선호직업 1위는 공무원”

현대硏ㆍ잡코리아 “20대 선호직업 1위는 공무원”

입력 2013-02-14 00:00
수정 2013-02-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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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준비하는 20~30대는 공무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첫해 연봉은 2천800만원 수준을 희망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잡코리아와 함께 지난달 7일부터 18일까지 전국 20~30대 취업 준비자 700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을 했더니 이런 반응이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설문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27.9%가 목표 직장(직업)으로 ‘공무원’을 꼽아 비중이 가장 높았다.

유명벤처와 중견기업이 26.4%로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23.6%), 대기업(22.1%)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성별로는 남자가 대기업(29.5%)>유명벤처ㆍ중견기업(28.6%)>공무원(24.5%)>중소기업(17.4%) 순이지만 여자는 공무원(29.9%)>중소기업(27.1%)>유명벤처ㆍ중소기업(25.2%)>대기업(17.9%)으로 큰 차이가 났다.

초임 연봉은 평균 2천790만원(대졸 기준)으로 파악됐다.

남자는 평균 2천860만원, 여자는 2천760만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거주자가 2천83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부산ㆍ울산ㆍ경남 거주자가 2천625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응답자들은 취업 준비를 위해 월평균 27만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25만1천원)보다 남자(31만2천원)가 더 많았다. 취업준비금 조달은 본인 해결(54.7%), 부모 도움(45.3%) 등이다.

취업 준비로는 영어공부(33.5%)를 가장 많이 꼽았다. 취업정보탐색(30.4%), 전공분야 공부(16.3%), 자격증(13.5%), 인턴 등 대외활동(6.3%)이 뒤를 이었다.

취업 한계 나이는 약 30세로 꼽았다. 이 역시 남자(30.5세)와 여자(28.9세)의 차이가 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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