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5년만에 사금융 실태조사

금감원, 5년만에 사금융 실태조사

입력 2013-02-26 00:00
수정 2013-02-2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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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5일 2008년 이후 5년 만에 사금융 실태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장기 경제 불황에 서민들이 점점 돈 빌리기가 어려워지면서 불법 사채 피해가 계속 발생하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금융은 체계적 자료 수집 경로가 없고 과거 추정자료도 시일이 많이 지나 신뢰성 있는 통계 자료가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지하경제 양성화와 서민금융 지원 등 새 정부의 핵심정책을 추진하려면 기초자료가 필요한 것도 이번 조사의 배경이다.

사금융 시장은 등록 대부업체와 무등록 대부업체(사채업자), 개인 간 거래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조사는 사금융 시장 규모, 이용자 수, 평균 이자율, 대출형태 등 사금융 시장 현황과 사금융 이용 계기, 상환의지, 상환능력, 연체경험, 애로사항 등 이용자 특성 전반을 알아볼 예정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3-02-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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