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금금리 10개월 만에↑

은행 예금금리 10개월 만에↑

전경하 기자
전경하 기자
입력 2015-11-26 23:06
수정 2015-11-27 02: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월 대비 0.05P% 상승

계속 떨어지던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10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어 가계대출 평균 금리도 상승세로 돌아설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1.56%로 9월보다 0.05% 포인트 올랐다. 정기예금 금리가 전월보다 오르기는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정기적금 금리도 1.81%로 0.01% 포인트 상승하면서 지난해 3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대출금리는 연 3.42%로 전월보다 0.01% 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금리는 3.06%로 0.05% 포인트 내렸으나 기업대출 금리는 연 3.57%로 0.01% 포인트 올랐다. 대기업 대출 금리가 연 3.35%로 0.06% 포인트 오른 탓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5-11-27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