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문화라는 언어로 전 세계 연결” 영상 메시지

朴대통령 “문화라는 언어로 전 세계 연결” 영상 메시지

오상도 기자
입력 2016-01-22 22:46
수정 2016-01-23 01: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다보스포럼 ‘한국의 밤’ 이모저모

이미지 확대
반기문 만난 최경환
반기문 만난 최경환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왼쪽)가 21일(현지시간) 오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25분간 면담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 총장과 최 특사가 다보스 호텔에서 만나 대화를 시작하기 전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연합뉴스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이틀째인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의 모로사이 슈바이처호프 호텔에서 ‘한국 문화, 세계와 연결하다’라는 주제의 ‘한국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대통령 특사 자격의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한국 정·재계 인사 30여명과 야코브 프렝켈 JP모건체이스 인터내셔널 회장 등 해외 인사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미지 확대
SK, 한화 등 우리 재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16 다보스포럼’에 총출동해 한국 및 자사 브랜드를 알리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최태원(가운데) SK그룹 회장이 21일(현지시간) 다보스 모로사니 슈바이처호프 호텔에서 SK가 후원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하는 한국의 밤 행사에 나와 참석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다보스 연합뉴스
SK, 한화 등 우리 재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16 다보스포럼’에 총출동해 한국 및 자사 브랜드를 알리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최태원(가운데) SK그룹 회장이 21일(현지시간) 다보스 모로사니 슈바이처호프 호텔에서 SK가 후원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하는 한국의 밤 행사에 나와 참석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다보스 연합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오른쪽) 한화큐셀 전무와 차남 김동원(왼쪽) 한화생명 부실장이 20일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자오하이산 중국 톈진시 부시장을 만나 톈진 투자 계획 등을 논의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오른쪽) 한화큐셀 전무와 차남 김동원(왼쪽) 한화생명 부실장이 20일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자오하이산 중국 톈진시 부시장을 만나 톈진 투자 계획 등을 논의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그룹
●허창수 회장 등 글로벌 리더 800여명 참석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한국의 밤 행사는 한국의 미래 성장동력인 문화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은 5000년의 유구한 문화유산에 창조적 아이디어를 결합해 문화 융성을 통한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문화라는 언어를 통해 전 세계를 연결해 더욱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환 특사, 반기문 총장과 북핵 등 면담

특히 최 특사는 이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25분간 면담했다. 면담에 배석한 유재중 새누리당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기후변화 대응, 북핵 문제 등이 화제가 됐다”면서 “강력한 대북 2차 제재를 통해 추가 핵개발은 없어야 한다고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유 의원은 그러나 ‘반기문 대망론’ 등에 대해서는 “얘기를 할 분위기도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세계 정상들의 이날 화두는 난민 문제로 압축됐다. 세계식량계획(WFP)은 시리아 주민 40만여명이 억류돼 아사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슬람국가(IS) 소탕을 위해 무력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요한 슈나이더 암만 스위스 대통령과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등을 차례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박석 서울시의원,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광역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6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및 제26회 대한민국오늘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단법인 대한민국연예예술인연합회(총재 남상숙, 이사장 황계호), 한국언론대표자협의회, 대한모델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실천해온 인물을 정례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조직위원회는 박 의원이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상생활에 밀접한 교통체증 해소, 급수 환경 개선을 비롯해,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또한 저소득·다문화 아동을 위한 영어교실 출범을 위한 민·관 협력을 주도하고, 장애인 대상 나눔 행사 지원,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동행플라자 유치 등 지역 기반의 사회공헌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박 의원은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자원봉사와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정활동으로 서울시와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광역의정대상 수상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6-01-23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