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원 오른 1,200.5원 마감…장중 1,210원 터치

원/달러 환율 1.4원 오른 1,200.5원 마감…장중 1,210원 터치

입력 2016-02-01 15:20
수정 2016-02-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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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 거래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200.5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4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6.9원 오른 달러당 1,206.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오전 장에서는 지난달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월 수출액이 367억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5%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출 부진 탓에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면서 장중 한때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5원 오른 1,210.6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역외 매도가 이어진 점도 상승폭 반납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이번 주에는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기준금리 도입에 따른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스탠스를 확인하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1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9.73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68원 떨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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