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새 길을 가자] ICT 격전지 225조원 자율주행차

[경제 새 길을 가자] ICT 격전지 225조원 자율주행차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6-03-14 23:04
수정 2016-03-14 23: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운전자 없이 스스로 운전하는 자율주행 시대. 이를 선점하기 위한 완성차 업체와 정보통신기술(ICT)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기계공학 위주의 자동차 산업은 ‘자율주행차’를 기점으로 ICT, 센서, 카메라, 위성항법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융합 산업’의 결정체로 부상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자율주행차가 자동차 관련 비즈니스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것으로 보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운송, 여객 부문의 비용을 크게 낮추는가 하면 차량 공유 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를 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네비건트 리서치는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가 2020년에는 225조원, 2035년에는 10배에 가까운 2177조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야말로 놓칠 수 없는 미래 먹거리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ICT업체 간의 합종연횡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에 이은 다음 산업의 격전지로 자율주행차 분야가 유력시되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6-03-15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