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신장암 임상승인 소식에 ‘상한가’…반등 시작되나

신라젠, 신장암 임상승인 소식에 ‘상한가’…반등 시작되나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1-07 14:44
수정 2020-01-07 14: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상한가
상한가 아이클릭아트 제공
전날보다 29.84% 오른 1만 6750원 기록

신라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가 임상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7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임상 실패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신라젠 주가가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오후 1시 57분 현재 신라젠은 전날보다 29.84% 뛰어오른 1만 6750원으로 상한가를 찍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신라젠이 신장암 관련 임상 시험에서 대상 환자 범위를 넓히는 내용의 추가 임상을 승인받았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국립암센터 주도로 진행 중인 대장암 임상이 업데이트된 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간암 관련 임상 실패를 겪은 신라젠은 기타 암종에 대한 효과 검증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라젠은 지난해 바이러스 기반 면역항암제 ‘펙사벡’이 치료 효과를 확인하지 못해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중단하면서 악재를 맞았다. 지난해 8월 임상 3상 중단 발표 당시 신라젠 주가는 4거래일 동안 68.1%나 폭락하기도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