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성과급 “개인 연봉 최대 50% 지급” 최고 수준 받는 곳은?

삼성 성과급 “개인 연봉 최대 50% 지급” 최고 수준 받는 곳은?

입력 2015-01-28 15:50
수정 2015-01-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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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성과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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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성과급

삼성 성과급 “개인 연봉 최대 50% 지급” 최고 수준 받는 곳은?

삼성 성과급이 네티즌 화제다. 

삼성그룹은 30일 성과인센티브(OPI·옛 PS)를 지급한다.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성과급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예년과 마찬가지로 최대 수준인 연봉의 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성과급은 초과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를 지급하는 제도다.

다만 모든 삼성 직원들이 성과급을 받는 것은 아니다. 계열사와 사업부 별 실적 차이에 따라 지급규모가 달라진다.

삼성그룹은 “성과인센티브는 실질적인 경영 성과인 ‘경제적부가가치(EVA)’가 목표 이익을 초과한 데 따라 지급하는 것”이라면서 “회계에서 말하는 흑자, 적자와는 좀 다른 개념이라 실적과 엇갈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최고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는 최대 한도인 50%를 지급받는다. 매년 50%의 성과급을 받았던 무선사업부 역시 실적 부진으로 성과급 규모가 줄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최고 수준의 성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삼성SDI나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등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들은 성과급을 거의 받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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