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신형 자동차 한자리에’ 2025 서울모빌리티쇼

[포토] ‘신형 자동차 한자리에’ 2025 서울모빌리티쇼

입력 2025-04-06 16:17
수정 2025-04-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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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첫 사흘간 20만명을 웃도는 관객이 찾을 전망이다.

6일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와 참가 기업들에 따르면 서울모빌리티쇼가 정식 개막한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이틀간 누적 방문객은 12만4170명으로 집계됐다.

개막일에는 3만5716명이 찾았고, 토요일인 전날에는 8만8454명으로 방문객이 크게 뛰어올랐다.

일요일인 이날도 오전부터 행사가 열리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 안팎이 북적이는 상황이다. 이날까지 사흘간 누적 방문객은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서울모빌리티쇼는 전 세계 12개국 451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오는 13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HD현대와 롯데그룹 등 완성차 외 기업들의 참여로 관람객들의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행사에는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가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했다. 건설기계 기업이 서울모빌리티쇼에 나온 것은 처음이다.

HD현대 전시관에는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 2종(40t, 24t급)이 전시됐다. 승용차는 물론 트럭 크기도 아득히 뛰어넘는 이들 굴착기는 이번 전시회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제품이다.

두 굴착기는 조종석에 직접 타 볼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며 부스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HD현대 전시관에서는 이외에도 디지털 스프레이로 굴착기에 색을 입히는 디지털 그래피티 체험, HD현대건설기계의 건설기계 완구 브랜드 ‘데구르르’의 장난감 장비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

롯데는 전시관 입구에 설치한 3m 높이의 거대 ‘벨리곰’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롯데홈쇼핑의 인기 캐릭터인 벨리곰은 롯데이노베이트가 운행하는 자율주행 셔틀을 비롯해 롯데의 메타버스 ‘칼리버스’로 구현된 자율주행 체험 콘텐츠에도 등장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등 항공 모빌리티 및 전기·수소 선박을 비롯한 해상 모빌리티 개발사, 로보틱스 기업 등 ‘미래 모빌리티’ 기업도 다수 참여해 모빌리티의 개념이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13일까지 일주일 더 열린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약 60만명이 찾아 직전 회차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의 방문객 규모(51만명)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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