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강남 구간 착공…2022년 개통시 신논현·논현·신사역과 연결

신분당선 강남 구간 착공…2022년 개통시 신논현·논현·신사역과 연결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8-30 08:05
수정 2016-08-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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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연장선 신사~강남 구간 착공
신분당선 연장선 신사~강남 구간 착공 2022년 신분당선(광교~정자~강남)의 신사역 연장개통으로 수원?광교?용인?분당?판교 등 수도권 동남부 주민들의 도심 접근성이 개선되고 강남지역 차량정체가 획기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 사업 구간(7.8km) 중 1단계로 신사~강남 구간(2.5?)을 우선 착공한다고 30일 전했다. 사진은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 노선도. 2016.8.30 [국토교통부 제공=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신분당선 연장선 신사∼강남 구간(2.5㎞)이 30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공사를 마치고 2022년 개통하면 현재 광교신도시∼강남역을 운행하는 신분당선이 신논현역(9호선), 논현역(7호선), 신사역(3호선)과 연결된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수원·광교·용인·분당·판교 등 수도권 동남부 주민들의 도심 접근성이 개선되고 차량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현재 강남∼정자∼광교인 운행노선을 강남∼신사∼용산까지 확대하는 신분당선 서울구간(7.8㎞) 연장 사업 중 1단계다.

2단계는 용산 미군기지를 통과하는 한강 북측구간(용산∼신사)으로, 용산 미군기지 이전이 확정된 이후 추진된다.

2단계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신분당선이 남측으로는 강남∼정자, 정자∼광교 노선과 직결되고 북측으로는 용산역(1호선), 신사역(3호선), 논현역(7호선), 신논현역(9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금보다 광교에서 신사까지 16분, 광교에서 용산까지 36분의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이라며 “출퇴근 교통난 해소와 경부고속도로 운행 차량 감소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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