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친노 테마주’ 급등

이번엔 ‘친노 테마주’ 급등

입력 2012-01-16 00:00
수정 2012-01-16 15: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각종 정치 일정과 맞물려 정치 테마주가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

금융당국이 제어에 나섰지만 정치테마주 급등을 경험한 투자자들이 새로운 테마주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6일 주식시장에서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전날 당 대표로 선출되자 모나미와 영남제분이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영남제분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천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나미도 상한가를 기록해 3천805원에 마감했다.

농업관련주인 영남제분은 노무현 전 대통령 측과의 친분관계 때문에 ‘친노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이다. 한 대표가 노무현 정부 시절 총리를 역임했다는 이유에서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문구업체인 모나미는 무상교육 관련주로 분류된다. 한명숙 대표가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공공 무상교육을 공약을 내걸었기 때문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테마주는 한 대표 관련주와 함께 상승세다. 바른손이 7.51%, S&T모터스가 3.84%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에 안철수연구소는 0.43% 내린 13만7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근혜 테마주인 보령메디앙스는 0.87% 올랐고 아가방컴퍼니는 0.65% 올랐다. EG와 비트컴퓨너는 7.55%와 7.75% 올랐다.

한 증권사 스몰캡 담당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가 오르는 테마주에 관심을 가지면서 관련 종목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정치인의 출마나 당선과는 무관한 실체 없는 테마주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가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환경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서울시 에너지 정책의 장기적 비전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을 추진한다.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12일 ‘서울시의회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 구성 결의안은 급성장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산업을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종합 전략 마련을 위해 발의됐으며 2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현재 서울시는 에너지의 90% 이상을 외부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기차·데이터센터·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도심 밀집 구조 속에서 전력기반 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32년 만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을 분리해 ‘기후에너지부’ 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신설을 추진하는 중앙정부 개편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에너지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김 의원은 “AI산업 확대와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 전력 공급
thumbnail -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