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한전기술 실적 부진, 목표가 하향”

메리츠종금증권 “한전기술 실적 부진, 목표가 하향”

입력 2013-10-30 00:00
수정 2013-10-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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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30일 한전기술의 실적 부진에 따라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0만5천원으로 내렸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3.1%, 91% 감소한 1천616억원, 30억원이었다”며 “해외 설계·구매·시공(EPC) 공사의 손실분 때문에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예상치는 2분기와 유사한 140억원 수준이었으나 가나, 터키에서 이뤄지는 해외 EPC 공사의 손실분인 100억원이 3분기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는 신고리 5, 6호기의 발주 지연으로 한전기술의 실적 개선이 더딘 상황이지만 결국 발주될 것이기 때문에 한전기술의 수익성 회복은 시간문제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이미 신고리 5, 6호기와 신울진 3,4호기, 신고리 7,8호기의 발주가 확정됐다”며 “신고리 5, 6호기의 발주 지연으로 한전기술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의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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