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D램 가격 상승여력 더 남아”

대우증권 “D램 가격 상승여력 더 남아”

입력 2014-08-01 00:00
수정 2014-08-0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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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지난달 말 D램의 고정거래가격이 상승했지만 제한적인 공급 증가에 따라 더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1일 전망했다.

조우형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같이 전망하고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그는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7월 하반월 PC D램(DDR3 4Gb 기준) 고정거래가는 상반월보다 5.4% 올랐는데, 빠듯한 수급으로 가격협상이 분기 단위로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 가격이 3분기 전체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3분기 모바일 D램 가격은 전분기보다 2~3% 하락에 그쳤고, 서버 D램 가격은 전월 대비 2~4% 오른 6월에 이어 7월에도 1.5% 상승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삼성전자 17라인 일부의 D램 라인 전환 계획에 따른 공급 증가 우려에 대해선 “양산시점이 내년 하반기인 점과 공정전환 과정의 생산능력 감소를 고려하면 내년까지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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