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원에 아기 팔아넘긴 비정한 엄마

17만원에 아기 팔아넘긴 비정한 엄마

입력 2010-06-04 00:00
수정 2010-06-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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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최빈국중 한 나라인 볼리비아에서 30세 여성이 자신이 갓 낳은 아기를 1천 볼리비아노(한화 17만원)에 팔아넘겼다가 체포됐다고 경찰이 3일 밝혔다.

 코차밤바 인신매매 당국은 헤수사 몰레(30)가 처음에는 아기가 분만실에서 유괴됐다고 주장하다가 남편으로부터 버림받아 아기를 키울 능력이 없어 팔아넘겼다고 시인했다고 전했다.

 아이를 낳을 수 없어 두달 전 이번 거래에 합의하고 아기를 사간 에반젤리나 수아레즈(35)라는 여성도 경찰에 체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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