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체제이후 省都 당서기만 8명 낙마

중국, 시진핑 체제이후 省都 당서기만 8명 낙마

입력 2015-05-23 10:29
수정 2015-05-23 10: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위위앤후이 난닝 당서기, 최근 기율위반 낙마

중국에서 시진핑(習近平) 체제이후 반부패 사정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광시(廣西) 자치구의 성도인 난닝(南寧)시 위원회 서기가 다시 엄중한 기율위반으로 낙마했다.

이로써 시진핑 체제가 들어선 제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8차 당대회) 이래 반부패 사정으로 낙마한 성도(省都·성 정부 소재지)의 당서기만 8명으로 늘었다.

23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앙기율검사위는 위위앤후이(余遠輝) 난닝시 서기가 엄중한 기율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위 서기는 소수민족 출신으로 최근까지도 활발한 공개활동을 벌여 이번 낙마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위 서기에 앞서 광시자치구에서는 정협 부주석을 지낸 리다치우(李達球)가 기율위반으로 지난해 10월 15년형을 선고받았다.

위 서기의 낙마로 18차 당대회 이후 낙마한 성도의 최고 책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위 서기에 앞서 낙마한 성도의 당서기는 시닝(西寧)의 마오샤오빙(毛小兵), 광저우(廣州)의 완칭량(萬慶良), 타이위안(太原)의 천촨핑(陳川平), 지난(濟南)의 왕민(王敏), 난징(南京)의 양웨이쩌(楊衛擇), 쿤밍(昆明)의 장톈신(張田欣)과 가오진쑹(高勁松) 등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