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알프스 눈사태로 학생 등 3명 사망

프랑스 알프스 눈사태로 학생 등 3명 사망

입력 2016-01-14 08:15
수정 2016-01-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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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프랑스 알프스의 한 스키장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고등학생 2명을 포함해 3명이 사망했다.

이날 오후 4시께 알프스의 레드잘프 스키장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프랑스 리옹의 고등학교에서 단체 여행을 온 학생 등을 덮쳤다.

이 사고로 스키를 타던 고등학생 2명과 우크라이나인 관광객 1명이 숨졌다.

학생 2명과 교사는 중상을 입고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리옹의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교사는 이곳에 스키 여행을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였으며 다른 학생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 알프스에는 그동안 적설량이 적었으나 최근 눈이 많이 내리면서 눈사태 위험이 큰 상황이었다.

눈사태가 난 스키 코스는 위험 지역으로 분류돼 지난달 스키 계절이 시작된 이후로 계속 이용이 금지된 곳으로 드러났다.

AFP통신은 이번 사고에 앞서 올해 들어서만 알프스에서 눈사태로 4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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