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의회, 29일 임시회의 TV 생중계…왕위승계 가능성

태국 의회, 29일 임시회의 TV 생중계…왕위승계 가능성

입력 2016-11-25 16:30
수정 2016-11-25 16: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임시회의 일정 이틀 앞당겨…국왕 서거 50일 기념행사와 겹쳐

태국 과도의회가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서거 이후 한 달 이상 국왕 자리가 비어있는 상황에서 내달 1일 소집 예정이던 임시회의를 이달말로 앞당기고 이를 전국에 생중계하기로 해 관심이 쏠린다.

군부가 주도하는 과도의회인 국가입법회의(NLA)의 폰펫치 위칫촌차이 의장은 오는 29일 임시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회의는 전국으로 생중계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NLA는 다음 달 1∼2일 특별안건 처리를 위한 임시회의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NLA가 이번 임시회의에서 왕위승계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임시회의 일정이 이틀 앞당겨진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애초 예고된 일정이 국왕 서거 50일을 맞아 기념행사와 겹치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푸미폰 국왕 서거로 공석이 된 왕위는 헌법과 왕실 법에 따라 마하 와치랄롱꼰(64) 왕세자가 물려받는다.

2007년 개정 헌법 23조를 인용한 현 임시헌법 2조는 국왕이 서거하고 이미 지명된 후계자가 있을 때, 내각이 이를 의회에 통보하고 의회가 차기 국왕을 지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푸미폰 국왕 서거 직후 왕위승계 절차를 시작하려 했다.

그러나 와치랄롱꼰 왕세자는 애도 기간을 갖고 싶다면서 왕위승계를 미룬 바 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