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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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9 00:00
수정 2013-06-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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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죄’ 美 최연소 女사형수 피해자 가족 도움으로 출소

미국의 최연소 사형수 폴라 쿠퍼(44)가 주변의 도움으로 27년 만에 출소해 감동을 주고 있다. 17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1985년 인디애나주 게리시에서 성경 교사이던 78세 루스 펠케 할머니를 칼로 33번 찔러 죽여 사형 선고를 받았던 10대 소녀가 유가족의 구명운동으로 제2의 삶을 살게 됐다.

당시 17세이던 쿠퍼는 마리화나를 피우고 술을 마신 뒤 펠케 할머니의 집안에 몰래 들어가 현금 10달러를 뺏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듬해 7월 사형 선고를 받았지만 할머니의 손자 빌 펠케의 적극적인 구명운동으로 감형됐다. 빌은 쿠퍼에게 수백통의 편지를 쓰고, 그의 삶을 돕고자 여러 매체를 통해 사형폐지 운동을 벌여 왔다. 빌의 노력으로 쿠퍼는 1989년 징역 60년으로 감형됐다. 빌은 “할머니의 삶과 선행들을 생각해 보니 용서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고 그것은 내게 어마어마한 치유를 안겨 줬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3-06-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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