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들 엇갈린 평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일 2차대전 원자폭탄 투하 이후 71년 만에 미국 대통령로서 처음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다고 발표하자 미국 내 일본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린다. 과거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대통령이 갈 때와 장소가 아니라는 주장부터 일본의 군사욕을 꺾을 수 있다는 관측까지 다양하다.
민디 코틀러 ‘아시아폴리시포인트’ 소장
켄트 칼더 존스홉킨스대 국제정치대학원 교수
칼더 교수는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 기간 중 북한의 무모한 핵 도발에 대해 언급할 수도 있다”며 “이번 방문은 북한 핵 개발의 무모함과 무감각함에 대한 메세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쇼프 카네기국제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6-05-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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